[날씨] 절기 '추분', 예년 가을 날씨...동해안·제주도 비 / YTN

2024-09-22 48

절기 추분인 오늘, 예년 가을 날씨 속에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서울 하늘이 참 맑네요?

[캐스터]
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추분인 오늘, 내륙엔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제 위로 드넓게 펼쳐진 푸른 하늘과 새하얀 구름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이 느껴지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6.7도로 예년 수준의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람결도 제법 선선해서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고, 가을 날씨를 만끽하러 나온 시민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푸른 가을 하늘과 함께하는 서울과 달리 동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한 동풍이 유입된 강원도 고성은 시간당 10mm가 넘는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기온이 크게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진 남부 곳곳에는 약한 소나기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동에 최고 60mm, 경북 동해안에 5에서 30mm, 제주도에는 많게는 40mm가 되겠습니다.

또 충청과 남부 곳곳에 5에서 2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비는 밤에 대부분 잦아들겠지만, 영동은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1~2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6도, 대구 18도로 2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햇볕이 내리쬐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26도, 광주 28도, 부산 27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한 주간, 평년기온을 웃돌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무척 큰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전남 해안 섬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보 지역은 물결이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바람도 순간적으로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지입니다.





YTN 김민지 (gbs0625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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